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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호 경찰관

조회 수 8483 추천 수 0 2009.02.07 03:38:45

신호등이 꺼진 한 사거리에서 경찰관 한 사람이 노란 우비에 하얀 장갑을 끼고 수신호로 교통정리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멈추어서 보니 좌우를 살펴가면서 어느 한 부분에도 교통체증을 주지 않기 위하여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 보였다.

물론 왜 나를 빨리 보내주지 않는가 하는 불평쯤은 하고 있었지만

그 경찰관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여서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는데 문제는 네 코너에 서있는 차량들이 문제였다.

경찰관이 보내줄 때마다 믿고 빨리 움직여야 하는 것이 정상인데 머뭇거리며 주변을 돌아보기 때문에 약간의 체증?이 생기는 것이었다.

최소한 그 경찰관은 훈련된 조교이었는데 말이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고집스러운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내 스타일대로만 하려고 하는 경향이 너무도 짖음을 본다.

당시에 모세를 통하여서 하나님이 인도를 하시건만 그 이스라엘 백성들은 따르지 않았었다.

아니 따르기는 하였으되 이리저리 재보고 아 ! 이 길로 가야만이 살겠구나 할 때 그들은 따랐다.

오늘 날 교회에서 목사님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래 이것은 나에게 적용이 되니까 하고 받고 어떤 것은 이것은 나와는 관계가 없으니까 하고 쓰레기통에다 버리는 경우가 많음을 본다.

우리는 우리가 듣고 싶은 말만을 듣기를 원한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하고 그 말씀이 우리에게 거하면 모든 것을 이루신다고 말씀하시는데 우리는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이루신다 만 듣고 살아가면서 이루어 지지 않은 것이 있으면 왜 그러냐고 불평하고 심한 경우에는 하나님을 저주하기도 한다.

가라고 해도 안가고 또 가지 말라고 하는데 가면 당연히 사고가 나기 마련이건만 사고가 난 후에는 또 왜 인도를 안 해주었느니 왜 강제로라도 어떻게 해 주지 않았냐는 등의 말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음을 본다.

 

이제는 좀더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을 갖기를 원한다.

말씀하시면 가고 서겠다고 우리가 찬양을 통하여 고백을 하건만 과연 얼마나 그것을 믿기에 그리 할 수 있느냐는 것이 또 하나의 관문인 것이다.(나의 상황에서)

혹시 나도 아직도 가라는 신호를 받고도 고개를 좌우로 돌려서 확인을 하고서야 움직이는 어린아이의 신앙에 머물러 있지는 않은지 다시 한번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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