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하는 책은 양파같다
벗겨도 벗겨도 새롭게 나오는 것같이 읽어도 읽어도 새롭다
어떤 양파는 달기도 하고 어떤 양파는 맵기도 한 것처럼
나의 사랑하는 책은 달기도 하고 또 어떤 말씀은 너무 맵기도 하다
또 양파는 물을 만나면 뿌리가 내리고 싹이 난다
나의 사랑하는 책의 말씀에 성령의 단비가 내리면 나의 신앙은 싹이 나고 뿌리가 내린다
그리고 양파는 겉 모습을 보고 그 속의 모습을 생각할 수 없듯이
나의 사랑하는 책도 그 속 깊은 곳을 읽지 않고는 알 수가 없다
양파를 벗기고 벗겨 나가서 그 속을 알게 되면 눈물이 나는 것처럼
나의 사랑하는 책은 읽고, 읽고, 읽다 보면 눈물이 난다
그러나 양파는 땅에서 나지만
나의 사랑하는 책은 하늘에서 부터 왔다
나의 사랑하는 책을 너도 사랑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