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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조회 수 7994 추천 수 0 2009.12.22 05:36:48

2009년 한해는 정말 유난히 힘들고 어두웠던 한해였어요.

우리의 긴 여정 속에서 쉽게 잊혀지지 않은 한해가 되겠죠?

특별히 지난주일 준비찬송시간에 김창연 집사님 멘트 기억나세요?

“우리가 육신의 장막을 벗고 저 천국으로 올라가면 그때는 정말 뒤도 돌아보고 쉽지 않을 꺼라고.” 그 말씀에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아차! 내게 그 소망이 있었구나! 까딱하는 순간에 소망없이 예배 드릴뻔 했네.”

그날 예배 기쁘셨죠? 천국을 소망하면서 드리는 예배!

살아남기 위해 아등바등 경쟁하고, 맞지 않는 부부의견 좁히느라 아이들 문제 해결하랴,

그뿐인가요? 생소한 신앙생활까지 적응하느라...

그러다가 50년이 훌쩍 보냈죠? 남은 시간 또 그렇게 살아버리면 어떡하죠?

매년 12월이면 잘못 살았다고 후회하고, 그 다음날 되면 싹 잊어버리고

다람쥐 같이 똑 같은 모양으로 뺑뺑 돌고 있는 우리 모습!

2009년 뉴욕한인건강센타의 조사에 나타난 우리의 현주소!

“한인 78%가 혈액검사에서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높게 나왔고,

28%가 우울증을 앓고있으며, 88%가 건강보험이 없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우리라고 뭐 다르겠어요?

지난주일 한목사님 설교에서

“소망만 있으면 욥의 인내도 가능하다! 현실은 바닥을 치고 있어도 그 소망만 있으면 삶은 천국이다. 인내하는 사람은 욥과 같은 소망이 있다! 하나님 한 분을 소망하는 것이다. 인간이 아무리 계획해도 그 일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오늘 이 예배에는 소망이 가득한 예배!

절망과 어두움이 싹 사라지는 예배!

소망의 하나님을 뵙고 떨리는 예배!

상한 마음이 회복되어 기쁨이 넘쳐흐르는 예배되게 해 주세요!

* 신앙생활에 힘이 되는 감동의 글과 간증의 글을 써 주십시오. 많이 써주시는 분은 특별한 하나님의 선물이 있을 것입니다. 폴정 간사님께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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