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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청소년들의 마약 복용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이번 사건은 한인 중학생이 교내에서 엑스터시를 판매한 혐의로 체포됐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한인 청소년 마약 실태와 해결법을 알아본다.

한인 청소년 범죄의 이면에는 '마약'이 도사리고 있는 경우가 다반사다.

최근 뒤늦게 밝혀진 종신형 위기에 처한 한인 K군 사건〈본지 9월28일자 오렌지 섹션 1면>은 마약의 심각성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07년 마약을 구입하기 위해 권총으로 한인 청소년의 핸드폰을 빼앗은 혐의로 체포됐던 K군은 이보다 앞서 한 대학 기숙사에서 발생한 권총 강도사건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종신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놓였다. 범행 당시 K군은 마약을 복용한 상태였다.

지난해 3월에는 LA한인타운내 한 식당에서 한인 남녀 고교생 6명이 집단으로 마리화나와 엑스터시를 복용한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체포과정에서는 엑스터시 15알과 마리화나가 든 봉지 11개 마약의 양을 재는 저울까지 증거물로 압수됐다.

당시 수사를 맡았던 LA시검찰청 차윤성 검사는 "마약을 복용하는 한인들의 연령층은 보다 젊어지고 흡입시간이나 장소도 구애 받지 않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청소년 마약의 심각성을 전한바 있다.

청소년들의 마약복용은 심각한 폭력사건으로 직결되기도 한다.

지난 2006년 5월4일 사이프리스 지역 '에버그린 파크' 인근에서는 10대 고교생이 포함된 한인 마약 딜러 2명이 대낮에 칼과 목검을 휘둘러 지나가는 행인 4명에게 폭행을 하고 복부를 칼로 찔러 중경상을 입힌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당시 이들은 마약판매를 위해 공원을 배회하던 중이었다.

또 지난 2005년 8월에는 글렌데일 지역 10대 한인 갱단원 5명이 마약 거래상으로 부터 마약을 빼앗다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당시 이들은 샷건 1정 리볼버 2정 반자동 권총 2정 등으로 무장한 채 한인 마약 딜러들에게 접근해 다량의 마리화나를 빼앗고 옷을 벗겨 감금시킨채 폭행을 가하기도 했다.

이들에게는 강도 혐의외에도 불법 감금 살상무기에 의한 폭행 범죄 공무 혐의 등 7개 혐의가 각각 적용됐으며 이중 2명은 LA지역내 유명 사립고교에 재학중인 학생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던져줬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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