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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나아가는 삶

조회 수 7103 추천 수 0 2010.09.11 09:17:58
한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시작하면 어떻게 달라질까? 무엇보다도 밝아진다. 이것은 명암조정기 작동처럼, 점점 밝아질 수도 있다. 또는 갑자기 간단한 전원 스위치를 켜는 것 같기도 하다. 바울이 다마스커스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고 난 뒤, 그것은 바울 사도에게서 이와 같았던 것이다. 하나님은 바울에게 바울이 이전에 전혀 볼 수 없었던 사실, 즉 '바울이 하나님의 신성을 모독하는 자로 여겼고 예수의 제자들을 박해했던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가 바로 실제 하나님의 아들이었다'는 것을 보여 주셨던 것이다.
    바울의 회심은 단 한번 밖에 없는 일회적 사건일까? 절대 그렇지 않다. 바울 자신에게는 그가 다마스커스 도상에서 체험했던 일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자신이 계속 증거하며 사람들이 믿기 시작하는 곳마다 늘 반복해서 일어났던 것이다.

     어둠 속에 빛을 밝히는 일은 태초에 이미 천지창조를 하실 때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여호와 하나님의 역사에 속해 있다. 사람들이 그리스도 예수와 만나는 곳마다 환하게 밝아지게 될 것이다.

    인간은 벌거벗은 몸으로 이 세상으로 왔다가 다시 그 모습으로 이 세상을 떠나게 되지만, 어쩌면 평생동안 갖가지 필요없는 것들에 매달리다가 잡동사니만을 남겨 둔 채로 떠나가는 존재인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이런 잡동사니를 폐기처분하는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독어로 종교에 귀의한다는 뜻의 "회심 Bekehrung"이란 단어는 원래 "다 쓸어내다 Auskehren"란 말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한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의 품으로 귀의한다는 것은 큰 빗자루를 가지고 그 사람의 삶의 공간을 깨끗하게 '청소', 즉 '개심'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요하지 않는 모든 것들은 쓸어 버리고, 중요한 것만 단지 남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님이 새로운 집으로 이사오게 되시며, 신선하게 환기시키시고 모든 잡동사니를 내어다 버리시게 됩니다. 실제로 중요한 것은 원래 예수 그리스도 자체이며 예수님께 합당한 것들 뿐입니다. 애석하게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늘 거듭해 새로운 갖가지 잡동사니들이 다시 모이게 됩니다. 이런 의미에서 종교적인 회심은 일회적인 사건으로만 결코 머물 수 없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항상 말씀과 기도로써 성령의 도움으로 모든 잡동사니를 내다 버리고,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와 그리스도를 온전히 심령안에 채우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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