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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준 부모의 회개

조회 수 6942 추천 수 0 2010.02.06 12:47:44

오늘 영호목사님과의 세미나 시간에 삶에 있어 내게 가장 상처를 많이 사람을 사람만 뽑아서 이야기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원생 아이들에게도 똑같은 질문을 던지셨었고, 거의 대부분의 답으로, 부모: 엄마 아니면 아버지라는 반응이 나왔었다고 하셨습니다. 

아들에게 같은 질문을 던졌다면, 아들도 같은 : 엄마 아니면 아빠, 아니면 엄마와 아빠 다라고 대답했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아들에게 상처를 많이 주었었습니다. 아주 심하지는 않았다할지라도 아빠로부터는 신체적 학대, 엄마로부터는 무시의 언어 학대, 냉대와 차별 사랑으로 오는 정서 학대로 아들의 마음에 상처를 많이 자가 우리이었습니다. 아들을 어둡게 만들고, 낙심하게 만들고, 자존감을 잃게 만들어서 대체물을 찾아 중독으로 가게끔 만들었던 사람이 부모였었다는 것을 철저히 깨닫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많이 걸렸는지 모릅니다.  세미나를 통해서 지식적 깨달음은 항상 있었지만,  후회에 그치는 피상적 깨달음은 자기의와 자기 합리화에 묶여 있던 엄마의 아들을 대하는 태도나 , 생각등에 변화를 주지 못했고, 아들은 여전히 반항적으로 나가기만 하였습니다.  

나눔에 들어온 거의 5 반이 지난 시간에, 주님의 은혜가 제게 임하였습니다: 여전히 바닥을 향해 악화되가는 아들을 보며, 아들의 고집스런 반항과 비행이 바로 내가 상처에서 시작되었고, 자기의에 묶여서, 부족한 아들을 공감하기를 고집스럽게 거부하는 엄마의 성숙하지 못한 신앙때문에 이제껏 악화의 길을 가고 있었음을 깨닫게 하시고,  심령 깊은곳에서 성령님께서 도우시는 가운데에 철저한 회개를 했을 , 아들은 엄마에게 일어난 진정한 변화를 느끼기 시작했고, 아들과의 관계간에 막혀있던 벽이 무너지기 시작하였고, 아들은 마음의 위로와 안정을 찾아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미 뿌려진 씨앗의 맺어진 열매로, 아들은 여전히 자신감이 없지만, 앞으로 아들과 가족간의 삶의 여정을 가는 데에 관계의 화목을 이룬 것으로 주님께 감사하고, 같이 동행해준 나눔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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