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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아니면 생명을?

조회 수 8042 추천 수 0 2010.12.18 12:06:35
많은 사람들은 인생에서 모든 것을 매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돈이 세상을 지배한다"는 구호에 따라, 동시대인들은 늘 거듭해서 '최상으로 잘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늘 시편기자는 소득과 재산은 우리 자신들과 똑같이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지혜롭게 상기시키고 있다. 아무리 늦어도 죽음 앞에서는 '우리 삶 가운데 모든 것은 일시적이었다'는 사실이 분명해진다. 직위와 번영이 결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오로지 여호와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영생을 베푸실 수 있다. 영생은 오로지 하나님께 달려있는 것이다.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또한 죽음을 지배하시는 하나님이시며, 당신의 자녀들을 하늘 나라로 받아들이신다.

    오늘 시편 49 편에서는 각종 일상체험과는 달리 대단한 확신과 믿음의 힘이 서술되고 있다. 시편 기자는 우리를 가득찬 확신으로 함께 찬양하는 일로 초청하고 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죽음을 이기고 극복하셨기 때문이다.

    도서관에서 금빛 색깔로 쓰여진 오래된 성경을 마주하면, 우선적으로 "이것이 진짜 금으로 쓰여진 것인지? 이 성경이 얼마만큼의 가치가 될 것인지? 과연 누가 이런 성경을 살 수 있을 것인지?"하고 질문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성경이 금으로 쓰여진 것이 아니라, 단지 금색일뿐이라는 사실을 알게되면, 이내 실망하며 호기심도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색깔의 상징은 그 자체로서 '생명력을 선물하는 성경의 메시지가 금과 돈보다는 아주 가치있고 귀중하며 지속적이다'는 주제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게 합니다. 소유와 물질에 대한 애착으로부터 자유로와지는 메시지, 각종 일상적인 체험들을 뒤죽박죽되게하는 메시지, 생명의 편에 서 계시며 심지어는 죽음의 권세조차도 뺏기까지 하신 하나님에 대한 신뢰 안에서 강건케 하는 메시지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주게 될 것입니다. 4번째 촛불을 밝히는 마지막 강림절 주일을 맞게 됩니다. 우리들의 영혼을 죽음의 권세에서 구해내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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