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리스도인의 심장

조회 수 9549 추천 수 0 2010.12.25 10:20:14
'여호와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이 우리를 지배한다'는 인식은 결코 유쾌한 것이 못된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운명이 다른 나라의 권력에 의해 결정되는 것을 체험한다. 다른 나라가 명령할 권리를 가진 것이다. 북쪽의 강국 앗시리아와 남쪽의 애굽 사이에서 이스라엘의 조령모개식의 정치와 추가적인 각종 정치적 혼란은 위협적이며,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여호와 하나님을 더 이상 믿지를 못한다. 이사야는 심판의 어두운 구름이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을 뒤덮는지를 보고 있다. 그는 마치 '잉태한 여인이 산기가 임박하여 산고를 못참아 울부짖음같이'(17절) 탄식한다.

    이러한 고통 앞에서 이사야는 "우리는 주만 의지하고 주의 이름을 부르리이다"라고 고백하면서, 여호와 하나님께로 나아간다. 하나님의 이름, "야훼 Jahwe"가 곧 "너희들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인 것이다. 그 당시 광야생활 때처럼(출, 14, 14), 지금도 오로지 하나님 한 분만이 바로 구원이다. 언제, 어떤 고난과 절망 속에서도 여호와 하나님을 굳게 믿어야만 한다.

    전세계의 우려 앞에 최근에 한반도에서 진행되는 남북간의 긴장관계를 지켜보면서, '평화를 명령하거나 받아쓰게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정치인들이 ' 평화를 믿고 평화를 선포하도록'  어떻게 좋은 언질을 줄 수 있을까요?! 이것은 어쩌면 거의 불가능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한 정치인이 자기 정치노선과 정반대측과의 절충을 시도하여 진정한 평화를 이루고자 한다면, 자신의 정치생명은 물론 현재의 지지층과 권력을 잃어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정치노선에 관계없이, 하나님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말씀에 뿌리를 둔 신앙적 양심을 잃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10년의 끝자락에서 6.25 동란 이후에 한반도에서 최고의 위기감을 보이고 있는 어두운 시기에 "주를 의지하고 주의 이름을 부르는" 참된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요구됨을 고백해 봅니다. 주만 의지하고 주의 이름을 부르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66 사자들이 어린이와 뛰놀고 장난쳐도 물지않는... 감동의 드라마. [23] 룩전도사 2009-01-14 24460
365 주를 위한 이곳에 [2011 MARKERS LIVE WORSHIP ALBUM] [1] 조셉 아빠 2011-11-03 23400
364 빗속의 달리는 자전거에서... 아버지를 위한 아들의 사랑. [92] 룩전도사 2009-01-18 20675
363 카멘 이 부른 노래 "우리 차례다!!!" 학교에서 기도못하게 한뒤........ 이렇게 되버렸네요. [1] 룩전도사 2008-11-29 20629
362 목사와 조폭 [2] Admin1 2010-08-17 20603
361 항해자................. 깊고 넓은 바다간다~~~~~~~~~~~~~ 룩전도사 2009-08-01 18809
360 므낫세의 기도 영어버젼 [15] Admin1 2010-02-20 16985
359 ~ 절벽 가까이로 부르셔서 ~ (로버스 슐러) live with God 2009-11-19 16574
358 3년 반만에 철 들었다. Admin1 2008-09-20 16303
357 자녀를 망치는 방법 10가지 [1] 룩전도사 2008-11-28 16212
356 중고생들이 마약을(어제오늘일이 아니죠).... 10월 7일 중앙일보에서 룩전도사 2009-10-10 15853
355 미주 마약중독 재활기관의 실태 [1] Admin1 2009-02-20 15531
354 나를 버리셨구나 하고 낙담할 때 [1] seemystar 2012-03-07 14480
353 최악의 비극은 젊어서 죽는 것이 아니다! live with God 2011-09-13 14262
352 겨울에어울리는 크래식 hana 2008-12-18 14192
351 게임중독 = 우울증.... 마약이나 게임이나 고립되는것은 마찬가지네요. [1] 룩전도사 2009-02-03 14071
350 당신은 회초리를 들겠군요 ! [1] seemystar 2012-09-29 13236
349 이성의 한계 Admin1 2010-03-06 12381
348 담대하라! Admin1 2010-07-31 12287
347 코리아 갓 텔렌트 [1] Admin1 2011-06-08 11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