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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식간의 이해 결핍에서 오는 갈등들...

조회 수 13521 추천 수 0 2009.04.14 09:53:13
어느날 과연 내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다시한번 생각케하는 계기가 있었다.
하나님을 모르고 살아오던 그 시절 아니 알기는 하였지만 믿지않고 살던 시절에는 나를 누르는 rule이 정말 싫었었다.
하지말라고 하는 것은 무슨일이 있어도 해야했던 시기였다.

나이도 되기전에 담배와 술을 배웠고 그것이 무슨 멋인것마냥 길거리에서 피고 술을 마셨던 기억이있다.
학교를 땡땡이치고 근처 중국집으로 가서 짬뽕 국물에 빽알이라는 술을 곁들여서 마시고 취해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던 중 주변의 눈총을 시비걸기도 하였던 기억이 생생하다.

한국의 고등학교 학생의 흡연율이 엄청난데 그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못하게 막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얼마나 많은 주변의 사람들로부터 이제 그만하라는 권면의 충고를 들어왔는지...
그럴 때 마다 더 하고 있었던 나의 모습이 생각난다.

(미국에 와서보니 고등학교에 흡연 area 가 있고 그 곳에서 담배를 피는 학생들이 있지만 그 수가 %로는 얼마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물론 미국도 미성년자가 흡연하고 음주하는것이 문제가 되고있었고 지금도 문제가 되고 있는것은 확실한 사실일 것이다.
그렇지만 그들은 못하는 상태가 아닌 하지 않는것이 좋다는 상태로 교육을 하고 또 그런 환경을 만들어 놓음으로 하여서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좋지 않다는 일종의 sample을 선정해 놓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본인 스스로가 결정을하고 그것을 삶에 적용하여서 살아갈 수 있지 않은가 생각이 된다.)

우리의 삶은 못하게 하는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 안할 수도 있을지를 알려주는 것이 더 필요한 것 같다. 
용수철이 너무 세게 누르면 누르는 힘 만큼 튀어 오른다는 것을 한번쯤 생각을 해 보는 것도 필요한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니 부모님께서 나를 누르면 누를수록 가출 그리고 온갖 나쁜 짓으로 부모님께 반항을 하였던것 같다.

그러다가 어느날 만난 예수님은 나로 하여금 모든것을 자제하게 하셨고 그런 시간이 십수년이 흐른 지금은 안해도 될 수 있게 하셨다.
성경 말씀에 귀신들린 자들을 기도로 치유하시며 기도가 아니면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다고 하셨듯이 나눔의 모든 생도들도 역시 기도가 있어야 예수님을 영접하고 또 시간이 흐르면서 위로받고 치유되서 변화가되고 그리고 모든 묶임에서 자유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그들을 묶고있는 모든것에서 벗어나게 될것이다. 
언제일지 모르는 그 때를 위하여 인내하며 그저 주어진 일들만을 묵묵히 하면서 기도로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여서 그들을 치유하시도록 하여야 할 것이고 또 그것만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 하겠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 중에서 오직 죄를 범하는 자유외에는 활용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모든것을 하나님께 의뢰하고 맡기고 살아가는 방법이 옳은 방법이라 하겠다.

저의 부모님도 자신의 결핍은 해결하지 못하면서 (물론 하나님이 기업으로 주신 자녀들이라고 하지만) 그들도 한 인격체로 우리에게 주셨는데 부모님들 그것은 인정치 않고 무조건 당신의 소유로 생각하고 저의 생각과는 상관없이 결정하고 따르도록 하면서 살아오신 부모님들의 무리한 사랑?이 결코 좋다고만 할 수는 없겠다
왜 그렇게 해야만 했었는지를 이해 시키셨었다면 훨씬 좋았었을것 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자녀들도 하나의 인격체 입니다.
물론 중독은 평생을 싸워가는 전쟁이며 저의 부모님도 그리고 많은 부모님들 자신들도 어떤 중독으로 평생을 싸우시고 계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싸움은 어차피 주님과 내가 한 편이 되어서 싸워가야 하는 외로운 싸움입니다.
자녀들에게 무엇을 하지 말라고 하시기 전에 왜 그것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이해 시키신다면 그리고 자녀들에게 결정권을 주신다면 자녀들이 결정을 할 것이고 또 설사 그것이 잘못된 결정이었다 하더라도 그들은 자신들이 한 일에대한 책임을 질 것이며 다시는 그런일을 하지 않을 수있는 기회가 더 많을 것입니다.

부디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살면서 주님만을 바라보시고 또 주님만이 하실 수 있음을 믿고 살아가시는 여러 성도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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