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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10대 청소년들… 약물 흡입제 거래 심각


LA 지역 청소년들이
환각성분이 있는 의료약품을
학교에서 버젓이 거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의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법안 추진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혜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LA 일대에서 최근 2년 사이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약물 흡입제를
마약 대용으로 사용하는 청소년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캘리포니아 보건국이
지난 2년동안 실시한 조사결과
La 통합교육구내 약물 흡입제에 중독된 7학년 학생이 17%로
주 전체보다 2배나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보일 하이츠 지역 초등학교의 경우
학생들 사이 아산화질소가 담긴 작은 캐니스터가
자유롭게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마디슨 중학교와 루즈벨트 고등학교 등에서는
약물 흡입제 남용으로 병원에 실려가는 학생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심장이나 뇌 손상
심지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약물 흡입제가
학교 인근 아이스크림 트럭이나 상점 등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전문가들은 판매되는 흡입제가 아니더라도
학생들이 가정 내 주방에서 사용되는 일부 물품을
손쉽게 흡입제로 변형해 사용하고 있으며
그 종류만도 천 4백가지가 넘는다고 지적합니다.

이처럼 청소년들의 약물 흡입제 사용이
사회적인 문제도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LA 통합교육구 학부모협회는
환각물질 흡입제 거래를 근절시키기 위한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주의회도 18세 이하의 청소년들을 상대로
아산화질소 흡입제의 판매 또는 거래를
전면 금지시키는 법안 AB1015 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아산화질소와 같은
특정 물질에만 제한을 두는 주정부의 법안추진이
결코 청소년들의 약물 남용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없다면서
전반적인 약물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보다 강력한 법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청소년들의 약물 오용이나 남용을 제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환각물질에 중독된 청소년들의 재활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도
시급하다고 조언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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