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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하라!

조회 수 12287 추천 수 0 2010.07.31 13:28:42
"여론을 조성하면, 이것으로 나는 평화의 첫걸음을 내어 디딜 수 있다"라는 케네디 John F. Kennedy 대통령의 말은 잘 알려져 있다. 베드로와 요한은 그들을 지지하는 이러한 여론의 힘을 얻을 수 없었다.
    역으로 예루살렘의 권력자들이 그들에게 설교 금지령을 내렸으며 감옥에다 수감까지 했었다. 이 때 이들은 도대체 어디에서 공개적으로 항의할 용기를 얻으며 "우리는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절)라고 시민적 불복종을 선언한 것일까? 그들을 지지하는 여론은 없었지만, 이들의 비밀은 바로 공동체의 중보기도를 가졌던 것이다.

    이들의 중보기도는 너무나도 멀리까지 미치게 되어서 기도가 요한과 베드로에게 뿐만이 아니라, 전 공동체까지 충만하게 되어서 "그들은 모두 성령이 충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하게 전하였다" (31절)말씀처럼, 먼곳까지도 역사했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역시 이러한 믿음의 담대함을 베푸신다. 이것을 통해, 믿음의 공동체를 새롭게 하시고 우리 안에서부터 시작하시는 것이다.

     중병을 앓고 있던 미테랑 Mitterrand  프랑스 전 대통령은 죽기 전 한 인터뷰에서 한 여기자로부터 "기독교 신앙이 당신에게 무슨 의미를 가지느냐? 죽음 뒤에 당신은 무엇을 기대하느냐?"란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 질문은 교회와 국가가 철저하게 분리된 나라에서 아주 선동적이었던 것입니다. 미테랑은 "나는 하나님의 심판 앞에 당연히 서게 되기를 바라고, 나는 하나님의 긍휼의 덕택으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고백했습니다. 이 대답으로 죽음을 앞둔 미테랑 대통령은 금기사항을 파괴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 고백은 자신들의 믿음을 결코 숨기지 않고 공개적으로 시인했던 초대 기독교인들의 담대함을 기억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선한 영은 우리에게 이러한 자유, 공개적으로 신앙을 고백할 용기를 베풀어 주십니다. 담대하게 우리가 믿고 확신하는 신앙을 고백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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