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나를 버리셨구나 하고 낙담할 때

조회 수 10073 추천 수 0 2012.03.07 22:49:32

스코틀랜드 산지에서는 양들이 종종 곤경에 처한다.

산 속을 헤매다가 혼자 힘으로 빠져나올 수 없는 장소에

들어가는 경우가 그것이다.

 

스코틀랜드 산지의 풀이 맛있기 때문에,

양들은 앞뒤 생각하지 않고 툭 튀어나온 바위 끝에 난 풀에 유혹되어

300~400 미터 아래로 펄쩍 뛰어내린다.

 

하지만 다시 뛰어오를 수가 없다.

결국 곤경에 처한 양은 소리를 내어 울기 시작한다.

 

그러나 목자는 양이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도

며칠 동안 그대로 내버려둔다.

 

그러면 양은 한동안 그 곳에 난 풀을 먹고 지낸다.

하지만 풀을 다 먹고 나면 더 이상 먹을 것이 없기에

서 있기조차 힘들 정도로 힘이 빠진다.

 

그제야 목자는 밧줄을 들고 가서

죽음의 문턱에 있는 양을 건져 낸다.

 

목자가 양의 울부짖는 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

구해 주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미련한 양이 풀을 먹는 데에 정신이 팔려

자기를 구하러 온 목자를 피해 도망치려다

자칫 절벽 밑으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 구할 수 없는 상황에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도움을 부르짖는 순간에 하느님은 우리를 구원하신다.

 

은혜와 자비의 하느님은 폭풍우를 뚫고 오셔서

거센 풍랑 속에서 허우적대는 우리를 건져 내신다.

 

'하느님이 영원히 나를 버리셨구나' 하고 미리 낙담하고

하느님의 능력을 제한하지 말라.

 

하느님은 반드시 울부짖는 우리를 찾아오신다.

 

  [위기] / 릭 이젤

 

 

 


이현수

2012.04.15 11:43:55
*.79.28.19

줄로 조종하는 인형 놀이를 하는 그림이 있는데 거기에는 이런 글이 쓰여 있었습니다.

제발 힘 좀 빼줄래... 너와 함께 놀고 싶은 것이 많단다...  라는

우리의 힘이 남아 있을 때... 우리가 무엇인가를 하고 싶을 때... 

우리의 힘이 빠지기를 하나님은 참고 기다리신다는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6 나눔 선교회 20주년 행사. †한목사 2016-07-22 402
145 News Letter †한목사 2015-12-25 775
144 Merry Christmas... †한목사 2015-12-25 741
143 나눔 뉴스레터가 발송되었습니다. †한목사 2015-02-10 1638
142 힘내세요... †한목사 2014-12-30 2318
141 그리스도를 안다는 것 [1] seemystar 2012-10-11 5509
140 당신은 회초리를 들겠군요 ! [1] seemystar 2012-09-29 8098
139 주님의 기도 [1] seemystar 2012-07-05 5150
138 주님의 마음 [1] seemystar 2012-06-20 5224
137 가진 것 중에 가장 좋은 것을 주어라 ( 마더 데레사 ) [1] seemystar 2012-05-27 5275
136 욕심 많은 착각 [1] seemystar 2012-05-14 5277
135 십자가 [2] Admin1 2012-04-07 5604
134 걸음마를 배운다. ( 시련 ) seemystar 2012-03-23 5294
133 마음의 깊이는 seemystar 2012-03-09 5393
» 나를 버리셨구나 하고 낙담할 때 [1] seemystar 2012-03-07 10073
131 교회는 온전한 사람들만 모이는 곳이 아닙니다. [1] 조셉 아빠 2012-02-28 3832
130 감사합니다. [1] seemystar 2012-02-27 5291
129 자녀 교육 10대 비결 live with God 2011-11-16 6347
128 주를 위한 이곳에 [2011 MARKERS LIVE WORSHIP ALBUM] [1] 조셉 아빠 2011-11-03 19426
127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 [1] live with God 2011-11-01 5799